홍콩 출신 배우 임달화(任達華·런다화·64).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국내 영화 팬에게도 낯익은 홍콩 출신 배우 임달화(任達華·런다화·64)가 흉기 테러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21일 방송을 통해 영화 ‘리틀 큐’ 홍보차 내한한 임달화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임달화는 과거 괴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점점 나아지고 있고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임달화는 지난 7월 중국 광둥(廣東)성 중산(中山)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무대 위로 뛰어오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배와 오른손을 찔렸다. 이 사건으로 임달화는 오른손 신경이 손상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산시 공안국에 따르면, 현장에서 보안요원에게 붙잡힌 남성은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 남성은 전문의 검진 결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