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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단식 안한다고 욕먹었지만…황교안 부각돼야”

입력 | 2019-11-22 16:47:00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단식 투쟁중인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찾아 응원했다.

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대표님 단식 시작하고 불똥이 제게도 떨어진다. 대표가 고생하는데 같이 단식 안하고 뭐하냐고. 근데 당대표가 부각돼야 한다. 제가 조금 욕먹더라도 말이다”라는 글과 함께 단식 투쟁중인 황 대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황 대표는 전날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차린 천막 앞에서 수면을 취한 뒤 이날 오전 8시경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 도착,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는 단식 투쟁을 통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포기 등을 촉구하고 있다.

지소미아는 한일 양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오는 23일 0시 종료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