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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23일 제주서 ‘리틀 드리머 걸’ 관객과의 대화

입력 | 2019-11-22 17:58:00

박찬욱 감독.2019.8.28/뉴스1 © News1


박찬욱 감독이 23일 제주를 찾는다.

22일 ‘2019 제주영화제’ 측에 따르면 박 감독은 23일 오후 5시 CGV제주노형점 1관에서 ‘리틀 드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 : 감독판’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CGV제주노형점 1관에서는 GS칼텍스 아임 유어 시네마 섹션으로 ‘리틀 드리머 걸 : 감독판’ 6부작이 세 차례에 걸쳐 연속 상영될 예정이다.

박 감독의 첫 TV 드라마 연출작인 이 작품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작전에 연루돼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 역)와 그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영국 첩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John Le Carre)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리틀 드리머 걸’은 지난해 영국 BBC와 미국 AMC에서 방영된 바 있으며 박 감독의 재편집을 통해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박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는 영화 ‘연애의 목적’의 시나리오를 쓴 고윤희 작가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19 제주영화제’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