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2010년 중초반까지 모바일 게임 분야 전체 매출순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게임빌프로야구'(이하 겜프야)의 신작 출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겜프야'는 국내만 1천7백만, 글로벌 누적으로 7천 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국산 모바일 야구 게임 사상 최고라 평가받는 IP(지적재산권)로, 이 겜프야가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슈퍼스타즈)로 6년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리면서 국내 스포츠 게임 업계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게임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제공 게임빌)
일단 '슈퍼스타즈'는 게임의 스펙 자체가 타 야구 게임을 압도한다. 50명 이상의 개발진이 3년간 개발한 '슈퍼스타즈'는 피처폰 시절부터 10여년 간 발전시켜온 야구 엔진을 3년동안 현 스마트폰 시장에 맞게 고도화시켜 압도적인 투타의 재미를 구현했다.
이 엔진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은 시즌 모드 성격의 '플래닛 리그'부터 본격적인 게이머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슈퍼스타 리그', 주어진 도전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일리 매치' 등을 즐기며 야구 게임의 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게임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제공 게임빌)
또 '슈퍼스타즈'에는 110여 명의 개성적인 마선수가 투입되었고, 각 캐릭터 별로 개성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게임 세계관을 우주까지 확대했다. 또 캐릭터 코스튬, PVP 리그전, 다채로운 미니게임 등 광범위한 수준의 콘텐츠를 자랑한다.
게임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제공 게임빌)
최근 잇따라 공개된 영상들을 살펴보면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특징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기존 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육성 요소'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부분, '나만의 선수'를 최신 풀 3D 기술과 접목해 발전시킨 것, '나만의 리그'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선수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부분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호화 성우진을 총동원해 게이머들의 감정이입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게임빌의 한 관계자는 "'겜프야'의 감성과 캐주얼 야구 게임의 재미를 융합시킨 '슈퍼스타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최고의 게임 경험이 되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