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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 신혼희망타운’ 완주삼봉에 첫 공급

입력 | 2019-11-25 11:02:00

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나날이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의 주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거 안정 및 더 나은 보육환경을 향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혼희망타운을 완주삼봉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는 29일 공급 예정인 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혼부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총 820세대로 계획됐다. 금회 공급물량은 총 820세대 중 분양형으로 공급되는 546세대다. 나머지 274세대는 임대형으로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타운은 전용 55㎡·59㎡로 구성된다. 이는 앞서 전용 46㎡·55㎡로 공급된 위례-평택고덕과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과 비교해도 다소 더 넓은 평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공공주택답게 육아·보육 맞춤형 주거설계가 눈에 띈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단지 내 어린이집을 조성한다. 여기에 실내놀이터,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방, 방과후돌봄 등 육아·보육시설과 연계된 종합보육센터도 갖춰진다.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단지 내 ‘학교 가는 길’이 조성되고,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했다.

 이 밖에도 GX 및 필라테스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손님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사용빈도 낮은 물품을 보관할 계절창고, 단지 내 다양한 정원 및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이 조성된다.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 절감, 화재 및 범죄 예방을 위한 IoT 스마트시스템이 적용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제공, 가변형 벽체 기반 설계가 적용되어 자녀 생애주기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H관계자는 “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전주 인접 지역이라는 장점 외에도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고루 갖춰져 주거 쾌적성이 높다. 지구 내 대규모 녹지와 공원, 편백나무숲이 조성 되다 보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고려해온 신혼부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 견본주택은 11월 중 오픈 예정이며 접수 기간은 12월 12일~12월 13일이다.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홈페이지, LH청약센터, LH마이홈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