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 캠페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시작으로 성윤모 산자부 장관까지 참여 유은혜 장관은 동영상 제작도
이국종 교수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올봄 소생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교육부에서 산업부까지 확산됐다.
소생 캠페인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가장 먼저 참여했다. 올 7월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강 장관을 소생 캠페인 다음 주자로 추천했다. 강 장관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유 장관은 “닥터헬기가 힘차게 날갯짓할 수 있도록 5G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중기부 장관은 바로 화답해 소생 캠페인의 끈을 이어갔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페스티벌’을 나흘 앞둔 지난달 14일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복지부 장관은 소생 캠페인을 상징하는 노래 ‘쏘리쏘리’(슈퍼주니어의 노래 가사를 바꿔 부른 것)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소생 캠페인의 메인 동영상 조회수 100만 뷰 달성과 1만 명 참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달 초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동참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과 현장에서 빨간 풍선을 들고 제작한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유 부총리는 “닥터헬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 달라”면서 빨간 풍선을 터뜨렸다.
성 산업부 장관은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과 함께 소생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성 장관이 왜 닥터헬기가 중요한지 묻자 이 센터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5분 내로 의료진을 태우고 출동하는 헬기가 닥터헬기다.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짧은 만큼 닥터헬기를 활용한 응급수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산업현장에서 규제 등으로 인한 불편이나 문제가 없는지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산업부의 적극 행정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