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은이 25일 강남구 논현동 현대약품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를 예방,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기준이다. 현대약품은 5월에 ISO37001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21명의 내부심사원 자격 획득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면서 준법경영의 의지를 강조해왔다. 이후 내부 심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후, 11월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는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은 물론 한단계 더 성장하는 시스템 개선을 위해 해왔던 노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부패방지경영은 국제표준을 인증 받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이 매우 중요한만큼 계속해서 준법경영 문화를 강화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