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랑고주 북부서 대규모 건조장 적발
멕시코군이 북부 두랑고주에서 마리화나 9000kg이상을 적발해 모두 불태웠다고 군 당국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불로 한 때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질 위험에 대한 경고가 내려지기도 했다.
멕시코 육군은 25일 이 곳을 조사하던 지상 순찰대가 테페후아네스에서 마리화나의 대규모 건조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소도시는 멕시코에서도 “황금의 삼각지대”란 별명으로 유명한 마약 생산지역 안에 있다.
멕시코군은 앞으로도 이 지역에서 마리화나 농사를 짓는 곳을 적발하도록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마리화나 수확 이전에 재배지를 색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