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가 처리에 합의한 ‘데이터 3법’중 하나인 개인정보보호법이 해당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 통과의 9부 능선을 넘겼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인정보보호법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으로 묶인 세 건의 법안 가운데 지난 14일 가장 먼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소위 심사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위 위원을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국회 추천 인사를 5명 더 포함시키는 내용이 추가됐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면 오는 29일 본회의에 넘겨진다. 여야 간 법안 자체에 대한 이견이 거의 없어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