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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의 발인식이 27일 엄수됐다.
구하라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서울 한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비공개로 치렀다고 밝혔다.
유족 뜻에 따라 앞선 모든 장례 절차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서울 강남구 성모병원에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가 마련됐다. 팬 조문은 25일부터 전날 밤까지 진행됐다.
故 구하라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고인이 신변을 비관하며 남긴 짧은 메모를 발견했다. 현장감식과 유가족 진술 등을 종합해 타살 가능성 등 범죄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다. 별도의 부검도 진행하지 않았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