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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에 “살짝 날았던 것 같다”

입력 | 2019-11-28 09:01:00

EBS ⓒ 뉴스1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가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27일 ‘자이언트 펭TV’는 첫 영상을 공개한지 7개월 만에 137개의 공식 영상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데이터 (2019년 11월26일 기준)에 따르면 시청자 비율은 여성 65.1%, 남성 34.9%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다. 시청 연령층은 만 18세~24세 24.6%, 만 25세~34세 40.2%, 만 35세~44세 21.8%, 만 45세~54세 7.8 %다.

특히 20, 30대가 펭수의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에 열광 하고 있다. 펭수는 유튜브 외에도 KBS, MBC, SBS 등 방송국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EBS는 펭수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부터 펭수 관련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세이 다이어리, 봉제 인형, 문구용품, 티셔츠 등이 다음 날 나온다. 내년 1월엔 사무용품, 모바일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귀마개, 무릎담요 등도 출시된다.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28일 오후 7시, 구독자 100만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그맨 박지선이 진행을 맡고 특별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슬예나 PD는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펭수와 제작진 모두 감동하고 있다. 펭수가 팬들에게 오랫동안 곁에 머물 수 있는 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떻게 팬들과 오래 함께 할 수 있을지 펭수와 제작진이 함께 고민 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여러분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펭수는 “10만 때는 날 뻔했는데 이번에는 살짝 날았던 것 같아여(요). 이렇게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고 있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합니댜(다)”며 “이게 다 팬 분들과 제 덕이라고 생각합니댜(다). 많이 사랑해여(요).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