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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대곡역 두산위브’ 28일 1순위 청약 진행

입력 | 2019-11-28 10:06:00

고양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 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4~84㎡, 지하3층~지상 34층, 8개동 691가구 규모로, 이 중에서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된다.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 등의 호재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핵심주거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능곡지구는 △능곡1구역을 비롯해 △능곡2구역 △능곡2-1구역 △능곡5구역 △능곡6구역 등 5개 구역에서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약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GTX-A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셈이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다.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이 가깝다.

 또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ㆍ상업ㆍ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교통허브로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등하교가 수월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는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과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 인프라도 풍부하다. 여기에 신도시급 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완공 후 더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 또한 테마형 놀이공간 3개소, 배드민턴장을 배치한 운동공간 1개소,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산책로는 생활형 트랙 형태로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방문자 확인 및 공동현관 문열림, 외부제어 가능, 승강기 호출, 세대내 화상통화, 자기차량 도착알림 등을 가능하게 하는 홈네트워크 월패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다. 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유니트를 적용한 환기시스템도 구비된다.

 또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를 비롯해 지역난방, ECO 에너지 절약 세면기 수전 등과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LED 등을 갖춰 에너지와 전기요금 절약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상의 빗물을 조경용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시스템,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중앙 정수 시스템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이달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 청약규제에서도 제외된다. 먼저 세대주나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6개월에 그친다.

 청약 일정은 2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9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