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9월10일 시험발사한 ‘초대형 방사포’(KN-25) (미 CSIS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후 4시 59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동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보당국이 추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 부장은 “북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은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28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달 23일 연평도 포격 9주기에 맞춰 서해 완충 수역에 있는 섬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뒤로는 5일 만이다.
북한은 올해 13번 발사체를 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