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인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이 막히면서 미국과 영국 내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쯤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느려지거나 아예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이용자들의 불편 신고가 확산하기 시작했다.
두 소셜미디어 접속에 문제가 생기자 많은 이용자들이 트위터 등 다른 SNS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접속 장애를 호소했다.
페이스북은 이에 “중앙 소프트웨어 시스템 중 하나에 문제가 생겨 많은 사람이 페이스북 관련 앱에 접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이어 “빠르게 조사에 돌입해 접속 복구에 들어갔다”며 “현재는 완전한 복구를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이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들어서만 3월과 4월, 그리고 7월에 전 세계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