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정보 분석 후, 北대응 방침 조율키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통화회담을 하고 북한 미사일 관련 한미일 협력을 확인했다.
29일 NHK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밤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
다키자키 국장은 비건 특별대표에게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다.
북한은 28일 오후 5시 전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각각 380km를 비행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했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추정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29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