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2일부터 당무 복귀
단식 농성장에는 황 대표가 지난달 27일 단식 농성 중 의식을 잃어 병원에 이송된 직후부터 이날까지 정미경·신보라 한국당 최고위원이 5일째 동조 단식 중이었다.
황 대표는 2일 오전 8시 40분경 두 최고위원이 농성 중인 천막을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정 최고위원은 “대표님 오실 때까지 천막을 지켰다”며 “우리는 하나,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을) 잘 지켜야 한다. 지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쉽지않은 일을, 나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과 당원들이 두 분의 진심을 알았으니까 단식을 멈추고 새로운 투쟁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