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 © News1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오전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다. TK(대구·경북) 비박계 3선인 강 의원은 오는 10일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가 끝남에 따라 원내대표직에 도전한다.
강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여야의 꽉 막힌 정국에서 한국당이 쇄신해야 한다”며 “여야의 감정의 골이 깊은 상황에서 전략은 같지만 사람을 바꿔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당 내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강 의원 외에 PK(부산·경남)의 유기준 의원 정도다. 이밖에 심재철 의원 등도 원내대표 경선 도전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개월 이내일 경우 의원총회 결정 여부에 따라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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