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콜랩
한국이콜랩이 3년 연속 ‘CSV 포터상’을 수상했다. 1987년 한국에 진출한 이콜랩은 국내 고객사가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는 비용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이콜랩 제공
이콜랩 창업주인 메릿 오즈번은 1920년대 초반 호텔 시트커버 살균 세탁용 화학제품을 개발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이콜랩은 기업이 경영활동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세상을 더 깨끗하게,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 만드는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있다.
이콜랩은 △폐수를 처리해 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수처리 사업 △석유화학 공장의 공정처리와 수처리를 돕는 에너지 사업 △호텔 및 레스토랑 식품 안전 관리 및 식음료 제조회사의 제조 공정 관리를 돕는 식품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콜랩은 170개국에 임직원 4만9000명이 일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한국이콜랩은 이콜랩의 한국 자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165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 전문인력 190명을 포함해 한국이콜랩에 소속된 임직원은 약 330명이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는 “고객사에 식품안전, 청결한 환경, 에너지 사용 최적화 등과 관련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사들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CSV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 mylee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