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인텔코리아의 청소년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영고 학생들이 AI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제공
인텔코리아는 2015년부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제공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는 본사가 개발한 초중등학교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Intel Artificial Intelligence For Youth’를 국내에 도입하고 15개 중고교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AI 기술 개발 절차와 방법을 배우고, 이를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과 연결함으로써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체험을 했다.
한 사례로 ‘AI 인터폰’은 인터폰 화면 인식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인공지능이 등록된 사람인지를 알려주고 수상한 움직임을 체크해주는 보안 시스템이다. 이처럼 한국뿐 아니라 인도, 폴란드에 시범 적용된 AI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배미정 기자 soya111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