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4일 최태원 SK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채널A는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과 위자료 3억 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SK 주식의 42.30% 재산분할도 청구했다.
그간 노 관장은 법정에 나오지 않는 등 재판에 대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노 관장이 적극적으로 재판에 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노 관장은 현재 싱가포르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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