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진주 본사사옥에서 ‘2019년도 LH 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국토인프라 가치혁신을 위한 ▲토목설계 및 시공 ▲도시계획 ▲재해·재난·안전관리 ▲SMART 인프라 기반 기술로 선정해 설계업체·시공사·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
올해는 한만엽 아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공모주제 선정 및 심사 진행 등 행사 전반을 이끌었다. 학계 및 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부위원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모전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는 업체 부문에서 ㈜한국종합기술의 ‘순환형 공원 중심의 커넥티드 시티 조성’, 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안영태(충북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안전을 확보한 라이트 로드’가 각각 선정됐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대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이 LH가 조성하는 각종 사업지구에서 실제 적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