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2019 서울관광발전포럼’을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가 주최·주관 한 이번 포럼은 ‘전환기 관광시장, 서울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학적 관점에서 서울관광산업을 재조명하는 기조강연, 사례발표,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민·관·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환기 관광시장에서 서울관광은 글로벌 서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포럼을 계기로 서울관광업계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분야 전문가인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김기홍 과장은 ‘빅 데이터(BigData) 스마트관광@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빅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 관광을 구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례를 통해 서울의 스마트관광 실현을 구상하고, 서울시와 제주도와의 상생의 전략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서울관광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도전과 응전’ 토론에는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 ▲경희대학교 윤지환 교수,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회장, ▲서울관광재단 변동현 본부장이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위한 민·관·학·연의 공조방안, 정책방향,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관광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기술,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서울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울관광의 기회와 상생 전략에 관한 통찰의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서울관광 발전을 위해 애쓴 관광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울관광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는 1부 ‘서울관광발전포럼’, 2부 표창 수여 및 관광 명예 홍보대상 위촉 등의 ‘서울관광대상’ 시상식, 3부 만찬 및 국내외 기업 간의 상호 교류 할 수 있는 ‘서울 관광인의 밤’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