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무부가 6일 미국산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국무원의 관세세칙위원회(The Customs Tarriff Commission of the State Council)가 (미국) 개별 기업들의 (관세 면제) 신청서에 근거,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 등에 대해 수입 관세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면제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통신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무역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