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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순천향 한양대, 4연속 청년드림 최우수

입력 | 2019-12-10 03:00:00

취업창업 지원-진로지도 뛰어난 ‘2019 청년드림대학’
본보-고용부-마크로밀엠브레인 공동평가
경운 동명 아주 인하 최우수 진입, 고려 연세 등 15곳은 우수대학에




올해 취업·창업 지원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성균관대 순천향대 한양대가 각각 4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들은 과거 졸업생의 학점과 어학성적 등 취업 스펙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시스템으로 구축함으로써 재학생이 스스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것을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국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는 각각 3회 연속 최우수에 선정됐고, 아주대와 인하대는 다시 최우수에 진입했다. 경운대와 동명대는 이번에 청년드림대학에 처음 선정되자마자 최우수에 올랐다.

9일 동아일보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이 리서치업체인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실시한 2019년 청년드림대학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아주대 등 10개 대학이 최우수에 선정됐다.

2013년 시작된 청년드림대학 평가는 올해 5회째다. 2015년까지 매년 실시하다가 2017년부터 격년제로 바뀌었다.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와 진로지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전국 4년제 224개 대학 중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정보를 통해 46개 대학이 청년드림대학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 청년드림대학’에는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등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연세대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서대는 이번에 청년드림대학으로 처음 선정되면서 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대와 세종대는 우수로 한 단계 상승했다. 가톨릭대와 단국대 등 21개 대학이 청년드림대학에 선정됐으며, 이 중 12곳이 처음 이름을 올렸다. 동아일보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에 선정된 청년드림대학과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대학 중 우수 사례를 심사해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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