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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17일 개최

입력 | 2019-12-10 17:06:00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THE-K) 호텔에서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낙농가, 소비자, 학계, 산업관계자 등 다양한 이가 모여 우유에 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유소비촉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  식전 행사인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시상식’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의 우유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 전문가와 발표주제는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박진경 교수의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효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의 ‘우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먼저, 대전대학교 박진경 교수는 ‘2019년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노인의 우유 섭취에 따라 식사의 질·영양상태‧우울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관관계를 전할 예정이다. 발표할 연구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1)대규모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을 통한 연구 2)실제 대상자에게 적용한 설문조사와 혈액 채취를 통한 영양성분 분석 연구이다. 저작 불편 등으로 영양 섭취가 어렵고 영양 흡수가 느려진 노인에게 우유가 칼슘 및 기타 영양소의 훌륭한 보급원임을 입증하는 발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업체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는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모든 과정과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밀크어트 챌린지’는 우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버핏서울과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총 10주간, 남녀 8명씩 16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박현아 매니저는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의 치열했던 도전 과정은 물론, 운동할 때 우유를 섭취한 이유, 효과적인 운동법 등을 소개한다.

이날은 특별히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오영주 씨가 현장에 방문해 밀크어트 토크타임을 갖는다. 최근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유의 효능을 적극 알리고 있는 그는 이번 토크타임에서도 2030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유와 다이어트, 뷰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자문을 맡았던 원광대학교 이영은 교수가 ‘우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자료를 토대로 우유의 효능을 발표한다. 이 교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갖춰야 할 영양학적 정보 및 연구 내용을 공유하며, 특히 체중 감량 시 우유 섭취가 주는 영양학적 효능에 대해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을 널리 알려온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이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며 “우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등록 등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