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장애인자립지원학과 이창희 교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후 고등교육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과”라며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특수교육, 재활상담, 언어치료, 행동치료, 상담심리 전공학생들의 멘토링 △지역사회 거점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직업역량 향상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통한 학업 튜터링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 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졸업 이후 △개인별 진로개발과 취업 △관련 기관 및 산업체 내 장애 동료지원가 활동 △대학원 진학 등도 지원한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앞으로 우리 대학과 함께 한국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내신이나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