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키즈 8.0© 뉴스1
카카오키즈가 영어교육 전문기업 ‘야나두’를 합병해 유아동 교육 시장을 넘어선 ‘종합 교육기업’ 도약을 노린다.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지난 10일 각각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인 카카오키즈는 100만 회원을 보유한 성인 대상의 영어 교육 플랫폼 야나두와의 합병을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에 앞서 두 회사는 콘텐츠 제휴를 맺고 야나두가 EBS 대표 강사들과 만든 유아영어 리딩 프로그램 ‘야나두 주니어’를 카카오키즈 앱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두 회사 대표는 “유아동을 넘어서 교육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최고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매출 3조원 이상의 종합교육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