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오는 17일 ‘제2회 2019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열리는 한국강소기업협회의 공식행사로, 언론사 및 전문가집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혁신상품/ 상생협력/ 해외수출 등 3개 부문에 총 25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소기업 3개사를 선정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혁신상품 부문’은 2019년 글로벌 및 국내최초 개념의 특허기술이나 혁신상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상생협력 부문’은 회원사 또는 외부 대기업간 협력실적이 최소 5건 이상인 기업에게 각각 수여한다. ‘해외수출 부문’은 자체공장 또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올해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사의 공동후원으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심상돈 협회장의 인사말과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의 영상축사, 오명 전 부총리와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장의 축사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시상식 직후에 미시간대 초빙 석좌교수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강소기업 육성과 경제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부총리는 최근 각종 대학 및 경제단체에서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105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이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사간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모토로 비즈니스 매칭, 신규 아이템 개발,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 2월 설립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