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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삭스 vs 글로벌캡틴…1등급 단거리 최강마 가린다

입력 | 2019-12-13 05:45:00

다이아삭스(오른쪽).


12월 15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 제 11경주로 1등급 경주가 펼쳐진다. 단거리 우수마를 가리는 1200m 경주로 총 상금은 1억1000만 원이다.

● 다이아삭스 (수말, 5세, 미국, 레이팅 110, 김창식 마주, 지용철 조교사, 승률 13%)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2위에 오르며 경마팬들의 ‘믿을 말’로 거듭났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해 추입하는 스타일이다. 3월 휴양에서 돌아와 1등급 경주와 대상경주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 레이팅이 110까지 올라갔다. 장·단거리 모두 강하지만 최근에는 단거리에 집중하고 있다.

● 야호스마트캣 (거세마, 4세, 한국, 레이팅 97, 이태식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50%)

9월 1군으로 승급 후, 10월 첫 경주에서 다이아삭스를 3/4마신 차(1.8m)로 제치고 승리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올해 출전한 모든 경주가 1200m이며, 1위 4회, 3위 1회, 4위 1회로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처음부터 선행으로 치고나가 승기를 잡는 것이 관건이다.

글로벌캡틴.


● 글로벌캡틴 (수말, 3세, 미국, 레이팅 107, 장재형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60%)

지난해 데뷔한 후 줄곧 단거리에 집중하며 1위 6회, 2위 1회, 3위 2회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6월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는 10번이라는 바깥 번호를 받았는데도 3위에 입상했다.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7위를 하며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

커버걸저스티스.


● 커버걸저스티스 (암말, 3세, 미국, 레이팅 84, 이미양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44.4%)

9월 1200m에서 가온퀸의 선행강공에도 불구, 직선주로 외곽에서 빠르게 달려들며 순식간에 8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주는 1등급으로 맞는 첫 단거리 경주로, 부담중량이 낮은 점을 활용하여 복병이 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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