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총 소설가(사진)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으로 등단했다. 소설 ‘내일은 비’ ‘우륵’ ‘검은 휘파람’ ‘칼과 이슬’ 등을 발표했다. 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명실 씨, 딸 희정 전 가천대 겸임교수와 희선 씨, 사위 정성훈 PBS바이오텍 연구소장과 홍관선 동서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순천향대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792-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