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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인천 간석동 모텔서 화재…투숙객 30여 명 부상

입력 | 2019-12-15 09:22:00


1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30여 명이 부상했다.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5분경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당시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4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부상자는 35명이다. 34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1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불은 이날 오전 4시 24분경 약 300㎡를 태운 뒤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련 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오전 2시55분경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남동구청은 시민들에게 “인천광역시 간석동 167-1 호텔버스(간석2동) 화재 발생”이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날 남동구청도 시민들에게 “인천광역시 간석동 167-1 호텔버스(간석2동) 화재 발생”이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