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외국인 투수중 경력 가장 화려 샘슨과 강력한 원투펀치 구축
롯데는 14일 스트레일리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옵션 별도)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투수 애드리안 샘슨, 내야수 딕슨 마차도와 계약을 맺은 롯데는 이로써 외국인 구성을 모두 마쳤다.
레일리와의 결별은 아쉽지만 스트레일리의 경력은 KBO리그에 입성한 역대 외국인 중 가장 화려해 관심이 쏠린다.
스트레일리, 샘슨을 영입한 롯데는 이름값에서 10구단 중 가장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트레일리뿐만 아니라 샘슨 또한 2019시즌 빅리그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125와 3분의 1이닝이나 소화했다.
두 선수 모두 MLB에서 한 시즌 100이닝 이상 투구한 경력을 갖춰 선발이 약한 롯데의 든든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