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건강식품 ‘낫토’ 천연 혈전용해제 ‘낫토키나제’ 함유, 혈관 막는 노폐물 녹여 순환 촉진 체온 높여 ‘체내 방어력’ 강화하고 효소-유익균 많아 장내 환경 개선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낫토가 몸에 좋은 줄 알지만 손이 잘 안 갔던 것이 사실이다. 냄새가 역하고 끈적여서 먹는 것이 귀찮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이런 불편한 점을 개선해 최근 먹기 편하게 만든 낫토가 인기다. 특유의 구린내는 없애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까지 더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실제로 낫토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2014년 100억 원을 넘어선 낫토 시장의 규모는 2017년 325억 원으로, 3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국내 식품업체들이 국산콩을 이용해 만든 ‘한국산 낫토’가 인기를 끌면서, 낫토 시장의 규모는 2022년 7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청국장과 비슷한 일본의 발효식품 낫토는 볏짚에서 추출한 낫토균(종균, 바실러스균)을 배양한 뒤 삶은 대두와 혼합 발효해 만든다. 몸에 유익한 유익균과 효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낫토는 특히 혈관 건강 및 장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낫토 100g에는 칼슘 118mg, 칼륨 652mg, 마그네슘 115mg, 비타민K 23.1μg, 아연 3.32mg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낫토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낫토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좋다. 유산균이 잘 자라게 도와 장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식이섬유도 풍부한데 낫토 100g당 10g 정도로, 바나나(1.8g), 고구마(2.3g)보다 많은 양이다. 낫토의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를 모두 갖고 있는 복합식이섬유로 안에 뭉쳐있는 찌꺼기를 빼내는 데 불도저 역할을 한다. 이로써 낫토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복합식이섬유가 장 속을 깨끗하게 비우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장 건강에 탁월한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낫토가 인기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립형 낫토 식품이다. 낫토의 낫토키나제 효소와 곡물 효소를 함유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갖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씹어 먹을 수 있는 타입으로, 끈적함이나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다. 일본산 대두보다 콩알이 크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국내산 대두를 사용해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낫토를 휴대해 언제 어디서든 섭취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 몸의 체온을 올리는 간편한 방한 식품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 손발 냉기 녹이는 낫토… 과립형으로 먹기 좋게 ▼
㈜푸른친구들 ‘낫도 효소력’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쌀쌀한 계절에 꼭 필요한 건강식품이 바로 낫토다. 하지만 맛과 냄새 때문에 잘 먹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먹기 불편했던 끈적끈적함, 코부터 막게 되는 특유의 냄새는 잊어도 좋다. 수시로 꺼내먹기 좋아 낫토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낫도 효소력’을 제안한다. 낫토 효소와 곡물 효소를 그대로 담아 먹기 좋게 과립형으로 만든 발효건강식품기업 ㈜푸른친구들의 효소 제품이다.
‘낫도 효소력’에는 100% 국내산 콩을 낫토균으로 발효한 낫토가 가득하다. 생낫토를 휘저어 나타나는 실타래처럼 끈적끈적한 성분에 낫토키나제라는 효소가 들어있다. 몸속 흐름을 깨끗하게 잡아주는 영양 성분이다. 이 효소 성분을 그대로 살려 과립으로 담았다. 생낫토를 휘저을 필요 없이 낫토키나제를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보리, 현미 등 껍질부터 알맹이까지 통발효시킨 곡물 효소도 풍부해 낫토 효소와 곡물 효소의 이점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낫토 효소와 곡물 효소의 시너지가 몸의 체온을 올리고 체내 방어력까지 강화해준다. 그야말로 방한(芳翰) 식품이다. 몸에 부드럽게 흡수돼 속을 편안하게 하고 따듯하게 스며들어 몸속 순환을 돕는다. 국내 반세기 발효 노하우를 보유한 발효전문기업 나라엔텍에 만들었으며 무(無)방부제, 무색소, 무착향료, 무합성보존료 등 합성첨가제를 일절 넣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