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입학처장
이번 정시의 가장 큰 특징은 웰니스경영학과와 한국학과의 신설이다. 최근 사회적 수요를 적극 반영해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웰니스경영(Wellness Management) 학과는 ‘나’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이 학과는 웰빙과 심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웰니스 개념에 관광·휴양·치유(힐링)·세러피(요법) 등을 접목해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올해 정시는 작년과 동일하게 모든 학과에서 수능(70%)과 학생부(30%)를 합산 적용한다. 면접고사는 시행하지 않는다. 체육학과만 실기고사(수능 40%, 학생부 30%, 실기 30%)를 실시한다. 성적은 수능 국어, 수학(가형 또는 나형), 영어 3개 과목과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영역별 가중치 없이 총 4개 과목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단 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고 한국사는 가산점만 부여한다.
학생부의 경우 모든 학과 및 전형에 교과 80%와 출결 20%를 공통 적용한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이수단위 수 반영 없이 등급 산출이 가능한 모든 교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또 고교계열(인문계 또는 자연계)이나 수능 응시계열(인문계 또는 자연계)과 상관없이 모든 학과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경동대는 올해 정시 입학생에게 30여 개의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자를 위한 ‘우수신입생 장학금’,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면학격려 장학금’이 있다. 특히 강원 고성의 글로벌캠퍼스에 설치된 8개 학과 입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첫 학기 등록금 200만 원 감면과 기숙사 입실 보장, 1년간 기숙사비(관리비+입사비) 전액 면제의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