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가수 양준일(50)의 팬들이 ‘환영해요 양준일’라는 실시간 검색어로 그의 입국을 환영했다.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환영해요 양준일’이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팬들이 이날 오전 9시부터 ‘환영해요 양준일’라는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자고 입을 모았기 때문.
사진=네이버
사진=양준일 팬카페
5600여 명이 가입한 네이버(Naver) 카페 ‘양준일 팬카페’에도 “준일이 형은 대박날 겁니다!” “양준일 짱”, “드디어 오셨네요” 등의 글이 실시간으로 쏟아지고 있다.
사진=양준일 팬카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양준일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의 입국은 팬들의 안전을 위해 비공개로 이뤄졌다.
제보 사진을 보면 긴 머리를 뒤로 묶은 양준일은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고 있다.
양준일은 이달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은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