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2년 반 동안 실종됐던 15세 소년이 소아성애자로 의심되는 아동음란물 배포 용의자 집 옷장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CNN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서북부 레클링하우젠에서 아동음란물 배포 용의자인 44세 남성의 집을 수색하던 도중 옷장에서 소년 A군을 우연히 발견했다.
A군은 2년 반 동안 실종된 상태였다. 경찰은 “수색 중 옷장에서 한 소년을 발견했다”며 “이 소년은 실종된 지 오래됐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21일 아동을 상대로 심각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함께 체포된 용의자의 아버지(77)는 구금됐다 풀려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