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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GFS·호남샤니,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상 수상

입력 | 2019-12-23 18:48:00


SPC그룹은 계열사 SPC GFS와 호남샤니가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차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PC GFS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비정규직 근로자 5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장시간 근로 해소 등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681명을 신규 채용해 총 1231개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직원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집중근무시간제와 PC오프제 등을 도입해 정시 퇴근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노사협의회를 구축해 노사간 파트너십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고 SPC그룹 측은 전했다.

호남샤니 역시 2017년부터 간접고용 근로자 정규직 전환, 하도급 근로자 직접고용 등을 통해 일자리 안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여기에 주 52시간 근무 제도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13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문화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SPC그룹 관계자는 “고용 안정화와 일자리 질 향상에 대한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3년간 신규 채용 및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등을 통해 1만개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