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렬 총장
성균관대 학생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배상훈)는 학생성공을 위한 데이터 기반 취업 및 진로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다각화된 학생 밀착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심층면접(FGI)을 시행해 진로·취업 고민을 10가지 주제로 정리하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가이드북을 편찬했다. 또 학사과정 학과별 최근 3개년간 졸업자의 취업 동향 및 대학원 진학, 비교과 활동과 복수전공, 취업 프로그램 참여도와 취업률과의 연관성 분석을 포함한 자료인 ‘전공별 진로정보 로드맵’을 제작 배부해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학기마다 학문적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및 진로지도를 위해 강의실로 찾아가는 ‘취업마중물’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2학기에는 총 32개 학과 42개 강좌, 1913명의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해당 학과 사회 진출 현황 및 최근 취업 트렌드와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접할 수 있었다.
맞춤형 취업지도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전공 학생들만을 위한 ‘문화예술 JOB 이야기’ 행사를 개최해 문화예술 분야 입직 관련 특강과 현장 리크루팅, ‘Mini 잡페어’를 개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었던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도 열어 6개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특강 및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
실제 취업을 앞두고 있는 4학년 학생 대상으로는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모의면접 및 서류전형 대비 취업 특강 등 전형에 맞춘 특강 제공으로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 있으며, 연간 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취업동아리를 통해 직무별 현직자의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