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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기업가정신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 창업 교육에 소셜벤처 지원도

입력 | 2019-12-26 03:00:00



김창수 총장

중앙대는 ‘탁월함에는 경쟁자가 없다’는 기업가정신을 내재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창업 훈련 체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창업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소셜 벤처 교육도 하고 있다.

중앙대의 창업교육의 체계화를 위해 산학협력본부(본부장 김원용) 산하에 산학협력진흥원과 산학협력교육원을 신설했으며, 산학협력교육원 주도 아래 기업가정신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창업훈련, 창업체험, 실전창업, 창업실행 등 학생창업의 전 주기적 관점에서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교육의 확대를 위해 HI-FIVE 창업 교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술 및 소셜 벤처 창업 교육과정인 창업학 융합전공과 특화분야 전문 창업 교육과정인 소프트웨어 벤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뿐 아니라 비교과 교육과정(CAU Creative Academy)와 창업동아리(CAU Startup Membership) 등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대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단순히 아이디어에 대한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에 대한 철저한 시장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시장 검증이 이뤄진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화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즉, 교육과정과 지원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창업교육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창업동아리, 창업기업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우수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창업교육도 제공 중이다. 올해는 택사스 오스틴(Texas at Austin) 대학의 학생들과 중앙대 학생들이 협력해 고객 발굴 교육 기반 사회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MVP 개발 실무 교육과정으로 평가기관 및 타 대학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중앙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서울시 캠퍼스 CEO 사업, KDB산업은행 지원 창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창업교육 지원사업을 유치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기반으로 △교육부 ‘Start up Class 100’ 선정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동아일보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동아일보 사장상 수상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KDB산업은행장 수상 등 외부평가 기관으로부터 창업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앙대는 창업교육의 확산을 위해 소셜 벤처, 고객 발굴(Customer Discovery), 창업 법률, 창업 특허와 같은 MOOC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온라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수요 맞춤형 Action Learning 기법을 적용하는 등 창업교육 교수법에서도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노인·중장년 및 은퇴자, 장애인, 청년층(지역사회 청년), 경력단절 여성 및 이주민 여성, 초중고교생 등 ‘시프트 스텝 스타트업 프로그램(Shift Step Startup Program)’을 기획하고 있으며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