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축구협회(FA)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27·토트넘·사진)의 항소를 기각했다. 손흥민은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뤼디거의 상체를 향해 발을 뻗어 퇴장당했다. 영국축구협회는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고, 토트넘이 징계가 과하다고 항소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손흥민은 2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온전, 29일 노리치시티전, 내년 1월 2일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