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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더샵 아파트’ 온천동에 들어선다

입력 | 2019-12-27 03:00:00

부산 ‘더샵 온천헤리티지’
오늘 본보기집 문 열어



‘더샵 온천헤리티지’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27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7-6 일대 온천시장을 재정비하는 단지다. 최고 34층 2개동 206채의 주거시설과 약 2만2000m²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 중 △59m² 72채 △84m² 107채 등 총 179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 신청을 받는다.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부산 동래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및 전매 제한 등에서 자유로워졌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포스코건설은 실수요자에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어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더샵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이 적용된 명품 아파트로 거듭난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입주민은 가구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쾌적한 공기질과 우수한 보안 시스템 등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주방 상판 및 벽체 엔지니어드 스톤, 현관 중문, 주방 장식장은 물론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이 무상 기본 옵션으로 제공돼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정환기 시스템은 환기와 공기청정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알아서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기술이다.

‘더샵 온천헤리티지’가 들어서는 동래구 온천장 일대는 2023년까지 5년간 사업비 3338억 원이 투입되는 부산 최대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등이 조성되며 기존의 노후된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모습의 첨단 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최근 본격화된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최대 수혜단지여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더샵의 기술력으로 동래구와 온천동 일대를 대표할 단지로 짓겠다”고 말했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본보기집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3-3(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