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투시도
특별공급 접수 결과 22대 1 경쟁률
지난 24일 진행된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특별공급 접수결과 22.0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26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최근 분양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2배 이상의 높은 경쟁률이다.
하지만 서대문구에서 분양된 단지들의 경우 아직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는 청약가점이 낮은 편이어서 1순위 청약접수에서는 낮은 청약가점을 가진 수요자들도 적극 청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특별공급 접수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경쟁률은 22.04대 1이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비롯해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특별공급까지 고르게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계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1~11월까지 1순위 청약자들의 당첨가점을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 평균가점은 52점으로 나타났다. 구별 1순위 평균 당첨가점은 △송파구 69점 △동작구와 성북구 65점 △강남구 63점 △서초구 63점 △종로구 58점 △노원구 57점 △은평구 56점 △서대문구 56점 △중랑구 56점 △동대문구 54점 △강서구 48점 △구로구 41점 △광진구 40점 △용산구 38점 △강동구 26점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지난 2월 분양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면적 84㎡C에서는 최저가점 36점 당첨자가 나왔다. 또, 전용면적 84㎡B, 114㎡A는 최저가점이 41점이었다. 전용면적 48㎡은 최저가점 48점, 전용면적 59㎡에서는 D타입이 최저가점 53점을 기록했다.
1순위 평균경쟁률 43.53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도 소형면적에서 40점대 당첨자가 나왔다. 전용면적 49㎡는 최저가점 47점, 55㎡가 최저가점 49점을 기록한 것.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은 내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에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에 제도 시행 전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며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쏠릴 만한 면적과 주택형에 청약하는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26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전용면적 39~84㎡의 다양한 면적 구성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총 6개동 총 481세대 규모로 이 중 347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가든플라츠’라는 단지명은 공원을 뜻하는 ‘가든(Garden)’과 광장, 도시를 의미하는 독일어 ‘플라츠(Platz)’의 합성어로 대도시의 느낌과 친환경 숲세권이라는 장점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월)에 실시하며 계약은 1월 20일(월)부터 1월 22일(수)까지 3일간 받는다. 계약조건은 계약 20%, 중도금 60%, 잔금 20%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위치한 대림 주택전시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