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행사 시민대표 11명 선정
서울시는 제야의 종 행사에 서울시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매년 참여하는 인사들 외에 한 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들을 홈페이지 추천 등으로 선정해 참여시킨다. 서울시는 “펭수가 시민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시민 대표”라고 덧붙였다.
펭수 외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이춘재 고유정 등 여러 살인사건 및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하며 올해 영국 BBC가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되기도 한 업적으로 시민 대표로 선정됐다. 강영구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 회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올해 전국체전 볼링에서 금메달 3개를 딴 2000년생 신다은 선수 등도 시민 대표로 참여한다.
한편 제야의 종 행사를 보고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종료 시각을 평소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