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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5명은 수도권에서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과 돈이 몰리는 곳에 투자한다는 말이 있듯이, 소상공인들도 인구가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주로 경제 활동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우리나라 소상공인 실태 및 경영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실태조사 브리핑’을 열고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결과(2018년 기준)을 발표했다.
잠정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304만명에 달했다. 수도권 이외 소상공인은 328만명이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수는 125만곳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이외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49만곳이었다.
지역별로는 Δ경기(60만개, 21.9%) Δ서울(52만개, 19.0%) Δ부산(20만개, 7.2%) Δ경남(20만개, 7.2%) Δ경북(16만개, 5.9%) Δ대구(15만개, 5.4%) 순으로 대체로 지역별 소상공인 숫자와 비례하는 경향을 띄었다. 소상공인 사업체 수가 적은 곳 역시 ’제주‘(4만곳, 1.6%)와 ’세종‘(1만곳, 0.4%)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