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시청률 1% 돌파
프로배구 V-리그가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 25일 남자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친 도드람 2019~2020 V-리그는 인기의 척도인 시청률과 관중 동원에서 순항을 거듭 중이다.
27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반기 총 108경기(남자부 63경기, 여자부 45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0.9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2% 상승한 수치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은 경기는 지난 1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으로, 시청률은 1.66%다.
총 관중수는 지난 시즌 24만0987명에서 6573명이 증가된 24만756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대비 5863명이 증가된 14만3986명이 남자부 경기장을 찾았다. 여자부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10만3574명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평균관중은 남자부 2285명, 여자부 2302명이다.
비디오 판독은 요청 횟수 확대에 따라 지난해보다 75회 늘어난 총 441회로 집계됐다. 세트당 평균 요청도 1.02개(지난해 0.87개)로 1회를 넘었다. 세트 평균 소요시간은 28분 17초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