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 캠페인은 응급의료 전문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이 풍선 터지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풍선을 직접 터뜨리며 간접 체험하는 것이다.
이날 소방대원 6명과 함께 참여한 이정구 충주소방서 서장은 “닥터헬기는 중증환자의 생명을 골든타임에 구하기 위한 ‘하늘의 구급차’로 소방시스템과 연계 운영하면 더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배려와 인내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닥터헬기와 소방차, 구급차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장도 신입사원 약 200명과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원장은 김종화 한국전력공사 본부장과 정헌철 한강수력 본부장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