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세청
지난해 국내 근로소득자의 평균 연봉은 약 364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연봉자는 80만 명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27일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귀속분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858만 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급여는 364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3519만 원보다 3.6% 증가한 것이다.
과세 기준에 미달해 결정세액이 0인 근로자는 722만 명(38.9%)이었다.
여성 근로자는 791만 명으로, 42.6%를 차지했다. 2017년보다 4.7% 증가한 것이다.
사진=국세청
근로자는 수원시(48만5000명)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천징수지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구(95만6000명)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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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자산 건수는 약 103만9000건이었다. 2017년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자산종류별 양도건수는 ▲토지(53만4000건) ▲주택(25만6000건) ▲주식(8만 건) ▲부동산에 관한 권리(7만6000건) 순이었다.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약 3억4100만 원이었다.
2018년 귀속 근로장려금은 총 388만5000가구에 4조3000억 원가량이 지급됐다. 자녀장려금 지급액은 7000억 원가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