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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20년 만 종영…“트렌드 발맞추기 위해”

입력 | 2019-12-27 17:25:00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이 20년 만에 종영한다.

MBC는 27일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종영한다”며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프로그램 종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확한 종영 날짜는 미정이다.

‘섹션TV 연예통신’은 1999년 5월 9일 첫 방송했다.

앞서 KBS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도 36년 만에 폐지를 결정했다.

KBS는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작 환경과 형식 등에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달라진 포맷과 내용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