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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올해의 영화에 ‘기생충’ 꼽아…SNS 게시

입력 | 2019-12-30 09:45:00

사진=오바마 트위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꼽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2019 올해의 영화’ 리스트를 공개했다.

리스트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어메리칸 팩토리’(American Factory)가 포함돼있다.

또 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의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와 ‘아이리시맨’(The Irishman) 그리고 ‘더 라스트 블랙 맨 인 샌프란시스코(The Last Black Man in San Francisco)도 선정됐다.


특히 한국 영화 ‘기생충’(PARASITE)이 리스트에 있어 눈길을 끈다. ‘기생충’은 지난 5월 30일 한국에서 개봉했으며, 10월 11일 북미 개봉했다.

오바마는 영화 이외에도 ‘2019 올해의 책’ 리스트도 언급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