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장 등 6명 견책, 1명 훈책
임원 2명 한 달 임금 10% 삭감
일본 공영 NHK가 지난 27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대형’ 오보와 관련 임원과 보도국장들에게 징계를 내리고 거듭 사과했다.
30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NHK는 지난 27일 인터넷 뉴스사이트 NHK뉴스웹 등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이 바다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오보를 낸 데 대해 보도국장 등 6명에게 견책, 1명에게는 훈계 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다 유키노리(木田幸紀) 방송총국장 등 임원 2명에게는 한 달 임금 10%를 삭감하기로 했다.
NHK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거듭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 다시 시스템과 순서를 검토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서울=뉴시스]